회사에서 고가의 장비나 물건을 샀다고 해서 그걸 전부 한 해에 비용 처리한다면?
이익도, 손해도 정확하게 계산되지 않을 거예요.
그래서 등장한 회계 개념이 바로 ‘감가상각비’ 입니다.
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풀어볼게요.
단 한 번 보면 “아~ 이거였구나!” 하실 거예요!
💻 감가상각비? 비싼 물건 샀다고 바로 비용 처리하면 안 된다고?
✅ 감가상각비란?
감가상각비는 회사가 오래 쓰는 비싼 물건을 살 때, 그 비용을 한 번에 처리하지 않고 사용하는 기간 동안 나눠서 비용 처리하는 것을 말합니다.
예를 들어 300만 원짜리 노트북을 샀는데 3년 동안 사용할 거라면, 매년 100만 원씩 비용으로 처리하는 거예요.
이렇게 하면 그 해에 실제로 사용한 만큼만 비용으로 계산할 수 있어요.
🧾 실제 사례로 쉽게 이해해보기
예를 하나 들어볼게요.
회사에서 업무용 노트북을 300만 원에 구입했어요.
이 노트북은 3년간 사용할 계획이기 때문에, 회계상으로는 1년에 100만 원씩 비용을 나눠 기록합니다.
이렇게 기록된 1년 치 비용이 바로 감가상각비죠.
항목 | 금액 (원) | 설명 |
---|---|---|
노트북 구매 비용 | 3,000,000 | 실제 지출 금액 |
1년 차 감가상각비 | 1,000,000 | 3년 중 첫 해 사용분 비용으로 처리됨 |
남은 가치 (2년 차) | 2,000,000 | 아직 다 사용하지 않은 남은 자산 가치 |
💡 왜 굳이 나눠서 비용 처리할까?
그 이유는 간단해요.
회계는 정확한 이익 계산을 위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.
회사 자산 중에는 한 해에 다 쓰지 않는 것들이 많죠.
이를테면 건물, 차량, 기계, 노트북 같은 것들요.
이걸 한 해에 다 비용 처리하면 그 해의 이익이 비정상적으로 작아져요.
그래서 실제 사용 기간에 맞게 정확히 나눠서 비용 처리하는 것이 바로 감가상각이에요.
구분 | 의미 |
---|---|
일시 비용 처리 | 그 해에 모든 비용을 한 번에 처리함 |
감가상각 처리 | 여러 해에 나눠서, 실제 사용한 만큼만 비용 처리함 |
효과 | 이익 계산의 정확성 증가, 세무 보고도 신뢰도 향상됨 |
🏢 감가상각 대상 자산은 어떤 게 있을까?
감가상각 대상은 사용 기간이 1년 이상이고, 가치가 큰 자산들이에요.
즉, 매일 쓰는 복사용지나 사무용품처럼 소모되는 물건은 아니고, 오래 쓰는 자산이 대상입니다.
감가상각 대상 자산 | 예시 |
---|---|
건물 | 사무실, 창고 등 부동산 자산 |
차량 | 업무용 승합차, 배달용 오토바이 등 |
기계장비 | 공장 생산 설비, 포장 기계 등 |
사무기기 | 컴퓨터, 프린터, 복사기 등 사무 자산 |
이런 자산은 일반적으로 법적으로 정해진 내용연수에 따라 나눠서 감가상각을 적용합니다.
❓ 감가상각비 Q&A
Q1. 감가상각 안 하고 한 번에 비용 처리하면 안 되나요?
A1. 회계 기준에 어긋나며, 세무조사 시 문제가 될 수 있어요.
특히 세금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.
Q2. 감가상각 기간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나요?
A2. 아니요.
국세청에서 정한 기준 내용연수에 따라 기간이 정해져 있어요.
Q3. 감가상각 대상 자산을 중간에 폐기하면 어떻게 하나요?
A3. 남은 금액을 일시에 손실 처리하거나, 처분이익 또는 손실로 반영하게 됩니다.
🧾 마치며
감가상각비는 복잡한 회계 개념 같지만, 실제로는 ‘비싼 물건을 산 비용을 나눠서 처리한다’는 아주 직관적인 개념입니다.
회사의 정확한 이익과 자산 상태를 보여주기 위한 필수 절차죠.
ERP를 사용하거나 회계에 입문했다면, 감가상각비만 잘 이해해도 회계가 한층 쉬워질 거예요.
앞으로는 ‘이건 감가상각 대상인가?’라는 시선으로 회계 문서를 보는 재미도 느껴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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